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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지움(Gymnasium) 원서 쓰기

독일에서 학교를 다녀본적 없는 한국인 부부가 독일온지 3년차에 입시를 하게 되었다. 진정한 맨땅에 헤딩.. 코로나로 인해서 학교를 소개해주는 방문일(Open Tür)는 취소되어 온라인 동영상으로 학교 소개를 하고 있어 온라인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전부 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맨땅에 헤딩을 하면서 얻게된 결과들을 공유해본다. (이또한 주마다 다르다는 점을 양해해주세요) ​ 1. 사립 김나지움 지원을 먼저 하고 공립 김나지움 지원을 시작한다. - 지원 시기를 먼저 안내 받지 못하고 맘카페에서 같은 지역의 원서 지원이 시작되었다는 글을 보고 부모가 몰라서 또 애를 지원 못시키고 있나 했는데 지원 시기가 달랐다. Hessen의 경우 사립은 12월에 지원을 시작해서 12월 중순에 마감 / 공립은 2월 말 지..

dm 온라인 쇼핑과 환불

코로나로 인해 천하의 독일도 온라인 마켓이 빠르게 커져가고 있다. 아직도 신용카드보다 현금을 사용 하는 사람들이 마트에서 꽤 보이는 독일인데 말이다. 나도 처음에는 독일어도 부족한 상태에서 온라인 쇼핑을 한다는게 여러가지로 번잡할 것 같아 망설였지만, 오프라인 샵이 거의 문을 닫고 있는 락다운 상태인 지금 생각보다 편리한 온라인 쇼핑이다. 집 근처에 dm이 없기 때문에 필요한 제품을 모아서 한번에 온라인으로 구매 하는 편인데 (49유로 이상 무료배송) 이번에 겪은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어서 공유한다. 독일 dm 바로가기 ▶www.dm.de/ dm-drogerie markt Onlineshop - dauerhaft günstig einkaufen Gesichtsroller und Dermaroller - Pf..

쇼핑일기 2021.02.28

교육]독일판 oxford reading tree ,lesebaum 장단점

영어에 비하면 독일어를 홈스쿨링 하기 위한 교재며 부모 가이드 컨텐츠를 찾기 어렵다. 그룬트슐레 4학년인 첫째는 지속적으로 독일어 개인 과외를 하고 있지만, 독일어 책을 읽는건 엄마가 도와야 할 부분이었고 6살인 둘째도 9월이면 학교를 가는데.. 코로나 덕에? 유치원을 거의 다니지 못해 독일에서 한국어가 늘고 있는 웃지 못할 상황이라서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 찾게된 "독일판 oxford reading tree" lesebaum https://www.lesebaum.de/ Lesebaum-Verlag - Bücher für LeseanfängerUnser Buchprogramm für Leseanfänger baut systematisch Lesesicherheit auf, Kinder haben Freu..

독일 감기용품 리뷰_드럭스토어

독일은 감기차 마시고 누워 병을 이겨낸다?는 이야기가 많다.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할수 있는 자가 치료를 많이 하고 그만큼 감기 용품도 많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기침만 콜록 거려도 맘이 철렁해서 집에 있는 온갖 제품을 다 꺼내서 먹이게 되고, 드럭스토어 갈때마다 비상약을 자꾸만 사재기 하게 된다.​ *여담으로 독일은 사재기를 Hamsterkauf 라고 하는데 햄스터가 먹이를 모으듯, 물건을 사다 모으는 것을 말하는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지금까지 사먹어본 제품들의 간단한 리뷰를 해보자면 1.Fenchelhonig S -DM에서 살수 있는 자체 브랜드 -fenchel 회향에 꿀을 섞어 만든 시럽 S는 쓴맛 N은 보통 이라는데 기침과 인후염에 효과가 있단다. 1살부터 복용가능 -독특한 향 때..

쇼핑일기 2021.01.28

코로나와 집밥

한국에서 회사다니는 이유는 1. 내가 마시고 싶은 맛있는 커피를 내 마음대로 사마시는 것 2. 3끼 밥을 맛있게 주는 회사 급식 이 두 가지라고 말할 정도로 나는 불량 주부였다. 오죽하면 나도 첫째 아들도 독일와서 1식 3찬과 국이 나오는 학교&회사 급식을 그립다 할 정도였으니 ㅎㅎㅎ 독일온지 3년차 한국에 유행한다는 그 많은 커피는 고사 하고 스타벅스에서 테이크 아웃을 하지 않은게 반년, 집에서 일리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도 좋다고 느끼고 있으며 집에서 족발과 도토리묵을 만드는 일이 발생 하고 있다.. 토종 한국 입맛인 우리 아이들이 도토리묵이 먹고 싶다고 몇일을 노래 했는데, 한국 마트에서 중국산이지만 도토리 가루를 팔길래 이 애미는 일단 그걸 집어 들었고,,, 일주일 넘게 노려만 보다가 유투브 선생..

그림일기 2021.01.28

독일 입욕제(feat. 등시리는 독일 날씨)

두번쨰 맞는 겨울, 올 겨울은 눈이 정말 자주 내린다. 내가 살고 있는 Hessen, 그리고 우리 집은 산에 가까워서 시내보다 기온이 1~2도 정도 낮기도 하고 비대신 눈이 계속 내리는데, 작년보다 올해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한다.참고로 작년 뒤셀도르프에서 보낸 겨울은 눈을 한번도 보지 못했고 올해도 눈보다는 비가 자주 내린다고 지인들이 전하곤 한다. 집에 갇혀 있다 싶이 하는 요즘비가 계속 왔다면 더욱 우울했을텐데 그래도 눈이 오니까 보는 즐거움은 있다. 다만... 등이 너무 시려운 날씨라는게 문제 한국과 같은 바닥 난방집과 독일의 일반적인 집의 하이쭝 난방 방식은 정말정말 다르다... 발에 열이 많은 내가 슬리퍼에 양말 없으면 걷지를 못할 정도로 바닥이 차고 하이쭝 근처는 온기가 있지만 건조하..

쇼핑일기 2021.01.28

210127_오늘의 기쁨

나는 식물 가꾸기를 좋아하고 단 하나의 취미가 꽃꽂이다. 독일와서 플로리스트 아우스빌둥을 알아보고 싶었는데, 독일 온지 반년만에 터진 코로나로 시작은 커녕 동네 꽃집에 꽃 사러 가는 것도 조심스럽다. 마트에서 장보러 갈때 매주 고르는 꽃다발로 위로하는 나날이었는데 오늘 정원에서 이녀석들을 발견했다!! 지난 여름에 이사온 우리집 마당에서 전세입자가 심었던걸로 생각되는 구근을 버리기는 왠지 싫어서 다시 자랄까? 라는 막연한 기대로 다시 잘 심어 주었는데 매일 눈이 오는 이 혹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나 이렇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었다. ​ 요즘 독일온지 3년차가 되어 이쯤이면 온다는 슬럼프인지, 여기서 애들을 키우는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해 좋은 일인지 고민하고 잠못자는 나날이었는데 이 싹들을 보니 우리가 결..

그림일기 2021.01.27

독일 교육_김나지움(Gymnasium),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교는?

Grundschule 4학년을 다니고 있는 첫째 아이는 곧 있으면 진학 상담을 한다. 독일은 4학년 1학기를 다니고 상급학교를 선택하게 되는데 내가 모르는것인지, 정보가 없기도 하고 나도 정리를 할 겸 블로그에 첫 글을 이렇게 쓰게 되었다. (베를린과 같은 일부 도시는 6학년에 선택한다고 함) 독일와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주마다 다르다"이다. 주마다, 관청마다, 관청 담당자 마다 다르다니.. 그럼 같은게 뭔가 싶은 느낌이 한두번이 아닌데.. 말하면 입만 아프니 넘어가고!우리가 기존에 살던 NRW주와 지금 있는 Hessen 주도 교육의 내용이 다른 느낌이며,이는 같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학교에 따라 심지어 선생님에 따라서도 교육의 양이며, 내용도 상이하다. 지금까지 Hessen의 김나지움에 대한 정보..